◆…출처 : SPC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올해 갓 수확한 우리밀로 만든 ‘첫밀빵’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우리햇밀 우리유자빵’, ‘우리햇밀 우리주종단팥빵’ 등 7종을, 파리바게뜨는 '10가지 우리곡물로 지어 만든 더욱 건강한 식빵’, 던킨 도너츠는 ‘우리햇밀 모카 도넛’ 삼립식품은 ‘우리햇밀로 만든 단팥 호빵’을 첫밀빵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수확한 우리밀 원맥의 품질이 최상의 수준이 되기까지 3개월간 충분히 숙성시켜 만든 것이 특징.
SPC그룹은 군산·해남·강진 등 지자체와 우리밀 수매 협약을 맺고 6년째 우리밀 빵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2008년 7월엔 국산밀 전문가공업체인 ‘밀다원’을 인수, 본격적으로 우리밀 사업에 뛰어들었다. 정부의 국산 밀 장려 운동에 발맞추고 제2의 주식인 밀의 품질과 자급율을 높여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였다.
SPC그룹 관계자는 “우리밀의 가격이 수입산 밀보다 2~3배가량 더 높음에도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는 이유는 우리밀 사업이 ‘식량 자급’과 ‘농가 수익증진’이라는 국가 현안에 기여하는 CSV(공유가치 창출)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다음달 24일까지 ‘첫밀빵 페스티벌’ 첫 행사 열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한편 SPC그룹은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39일간을 ‘제1회 첫밀빵 페스티벌 - 뺑드누보 390(Pain de Nouveau 390)’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첫밀빵’제품을 구매하면 해피포인트 390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SNS를 통해 첫밀빵 홍보영상을 공유한 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이름인 ‘Pain de Nouveau’는 올해의 새로운 빵을, 또 390이라는 숫자는 우리밀 재배지역(군산, 해남, 강진)으로부터 300km 내에서 수확한 밀로 90일 안에 구웠음을 의미한다.
이는 세계적 트렌드인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의 일환으로, 미국의 帤마일 다이어트’,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이탈리아의 ‘슬로푸드’등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단 39일간만 맛볼 수 있는 ‘첫밀빵’으로 우리 햇밀의 건강한 맛, 우수한 품질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