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g 거대 운석 <사진: 유튜브>
600kg 거대 운석 인양
지난 2월 15일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우(隕石雨) 중 가장 큰 600kg 거대 운석이 16일(현지 시각) 첼랴빈스크 주 체르바쿨 호수에서 인양돼 화제다.
러시아 언론들은 "인양 과정에서 3등분으로 분리된 이 운석은 역대 발견된 것 중 10대 운석에 들 만큼 크다"고 밝혔다.
인양에 참여한 러시아 과학자는 "부서지기 전 운석 무게는 약 600kg으로 추정되며 현재 균열이 간 상태"라면서 "일부 작은 운석 조각들이 호수 안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떨어진 운석우로 인해 현지 주민 12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등 큰 소동이 일어났다.
앞서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지난 2월 이 지역에 떨어진 운석의 폭발력이 세계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의 33배에 버금가는 500㏏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600kg 거대 운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발력이 원폭의 33배라니 놀랍다", "600kg 거대 운석이 재앙을 불렀네", "600kg 거대 운석, 러시아에서 그런 일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