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원인, '날씬함'에 대한 압박감

'폭식증 원인'

폭식증의 원인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식증이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은 채 짧은 시간(약 2시간 이내) 동안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증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폭식증 환자는 음식을 먹은 뒤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이뇨제 등을 남용하고 무리한 운동을 감행한다.

폭식증의 원인은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나 엔도르핀에 문제가 생기는데 있다. 또 날씬함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려는 지나친 압박감이 폭식증을 부르기도 한다.

특히 폭식증은 영양결핍이나 과잉을 초래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폭식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폭식과 관련된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하고 음식, 체중, 체형 등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식증 원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위험해", "폭식증 원인, 설마 나도?",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