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무서(서장 권도근)가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통한 농촌마을 우정 쌓기에 나섰다.
강남서는 지난 24일 직원 30여명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조기암 마을을 방문해 1800여평의 콩밭에서 콩을 수확하는 일을 도왔다고 28일 전했다.
강남서는 지난 2011년 10월 조기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정기적으로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지역 청정 농산물 팔아 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조기암마을 신길영 이장과 마을주민들은 바쁜 일철에 마을을 찾아 도움을 준 강남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도근 서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이 바쁜 농가의 일손을 줄일 수 있어 너무나 뿌듯한 시간이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상생의 자리에 항상 같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