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아임유 투인원(2in1) 스텝다운 ELS'를 1000억원 판매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2일 첫 판매 개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한국투자증권 측은 전했다.
이 상품은 기존의 ELS가 다수의 기초자산 중 하락률이 큰 종목을 기준으로 관측하던 스텝다운 구조를 가격변동률의 평균값으로 변경,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고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췄다.
만일 상환 조건이 최초 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기존에는 한 종목이라도 95%로 하락하면 조기상환이 되지 않았지만 2in1은 105% 종목과 95% 종목이 있으면 평균이 100%라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이대원 DS부장은 "ELS는 정형화된 상품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상품이다"며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선호가 커진 상황이라 2in1 스텝다운 ELS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중화시키려는 목적에서 고안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임유 2in1 스텝다운 ELS'는 매주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고객센터(1544-5000, 1588-0012)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