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R(아이폰6 컨셉디자인)
아이폰5S와 5C가 출시된 지 겨우 한 달을 넘긴 시점에서 아이폰6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맥오타카라(Mactakara)는 일본의 컴퓨터 잡지인 월간 ‘맥팬’ 최근호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9월 아이폰6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29일 전했다.
특히 잡지는 “아이폰6는 5인치 풀HD(1920×1080), 인치당 440픽셀 이상 해상도를 가진 LCD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화면은 커지지만 가능하면 얇은 LCD 디스플레이를 원하고 있으며 아이폰6는 한손으로 사용하는 첫 패블릿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사실상 LG디스플레이가 지난 7월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 애플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7월 2.3mm 베젤과 두께 2.2mm로 세계에서 가장 좁고 얇으면서도 휘도는 20%, 색 정확성은 70% 이상 향상시킨 5.2인치 FHD IPS-LCD 패널(터치부분 포함)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이 5인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면 안드로이드가 지배하고 있는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한 바탕 소용돌이가 일 전망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사항이 작은 화면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애플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소문은 이제 소문이 아닌 사실처럼 굳어져 가고 있다”면서 “저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미니 출시와 같은 과정을 밟아 결국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