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안투투
삼성전자의 태블릿 시장 점령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성능을 가진 12.2인치 갤럭시노트 태블릿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노트 10.1에 이은 2번째 고성능 태블릿으로 SM-P905모델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탑재한 상태에서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가 3만5901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카났다.
한편 갤럭시노트12.2는 스냅드래곤 외에 엑시노스5 시리즈, 옥타코어 인텔 아톰 혹은 엔비디아의 테그라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이번에 확인된 모델은 퀄컴 프로세서 버전이다.
전반적인 사양은 갤럭시노트10.1과 거의 동일하지만 10.1이 말리 T-628을 장착한 대신에 12.2는 아드레노330 GPU(그래픽처리장치), 16GB 저장 공간 대신 32GB 저장용량을 탑재했다.
이외 3GB램과 후면 800만·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 그리고 S펜 장착은 갤럭시노트10.1과 동일한 사양이다.
다만 디스플레이에 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처음에는 갤럭시노트10.1과 같은 2560×1600 해상도 슈퍼클리어 LCD디스플레이(299ppi)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문과 샤프의 IGZO(이그조)를 선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태블릿 PC임에도 벤치마크 점수가 3만6000점에 가까이 나왔다는 것이다. 조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사실이라면 실로 엄청난 성능이 아닐 수 없다.
애플은 지금까지 한 세대 뒤지는 프로세서를 탑재하던 관행을 깨고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에 태블릿 PC에는 처음으로 64비트 A7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태블릿 평정에 나섰다.
삼성전자도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00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을 연달아 개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태블릿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4분기 태블릿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