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백운찬 관세청장이 치사(致謝)를 하고 있다.
관세청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소재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제4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관세청(세관), 경찰, 군(육군·공군), 주한미군 등 30개팀이 참가해 '마약·폭발물' 분야의 최고 탐지견들이 역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약탐지견, 폭발물탐지견, 검역탐지견, 흰개미 탐지견 등 특수 목적견들의 시범과 탐지견 체험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약류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탐지견 대회를 주관함으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각 기관의 탐지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탐지견 전문가들과의 최신 탐지기법을 교환·전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진대회 시작합니다" = 개회를 선포하고 있는 주시경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과연 누구에게 마약이?" = 탐지견 '단비'가 마약탐지 시연을 보이고 있다.
◆…"킁킁, 이 가방인 것 같아요" = 마약탐지 시연을 보이고 있는 탐지견 '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