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도망쳐 <사진: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
'승기야 도망쳐'
tvN '꽃보다 할배' 여배우 편의 제목이 '꽃보다 누나'로 알려진 가운데 '승기야 도망쳐'라는 부제가 결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tvN 측은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짐꾼 이승기가 참여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의 프로그램 제목을 '꽃보다 누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꽃보다 누나'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엄마나 할머니보다 더욱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누나'라는 표현을 고른 것"이라며 "사전 촬영과 인터뷰에서 만난 여배우들의 나이는 다르지만 하나같이 호기심이 많고 천진한 모습을 갖고 있었다"고 제목 결정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제작진 사이에서 부제가 '승기야 도망쳐'라고 농담이 떠돈다"며 "이승기가 누나들의 감정선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꽃보다 누나'의 '승기야 도망쳐' 부제 결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절한 제목이다", "승기야 도망쳐, 센스 대박", "방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보다 누나'의 출연진들은 오는 31일 크로아티아로 배낭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