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사진)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체, IT(정보통신)업체 등 각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을 말한다. 벤처로 인증 받은 중소기업이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하면 취득세가 100% 면제되며, 일반 중소기업은 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도 5년 간 절반씩 감면된다.
하지만 그동안 한시적으로 적용해 온 취득세 면제 또는 감면 조치가 올해로 종료된다.
홍 의원은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투자를 촉진해 산업집적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지원 대책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이에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지방세 감면규정의 일몰기한을 2016년 말까지 연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