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 막은 스마트폰 <사진: ABC>
총탄 막은 스마트폰
'총탄 막은 스마트폰'이 화제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들은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주유소 편의점에서 발생한 희한한 강도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편의점에 들어온 후드티 차림의 한 남성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해 직원에게 총을 쐈다.
범인은 곧 도망쳤으며 직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으나 다친 곳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점원은 총탄을 맞았으나 상의 주머니에 넣어 둔 스마트폰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총탄이 스마트폰의 액정을 뚫고 배터리 부분에 박혀 멈춰섰던 것. 현재 경찰은 도망친 강도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탄 막은 스마트폰'의 기종은 HTC 회사의 제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총탄 막은 스마트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 HTC 기종이 잘 팔리겠네", "주인을 살린 효자 폰이다", "총탄 막은 스마트폰, 하늘이 도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