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팔도
팔도가 한우사골과 이천쌀 등 고급원료로 만든 ‘한우설렁탕면’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6일 팔도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한우설렁탕면’은 엄선된 한우사골을 푹 고아 우려낸 액상스프가 들어 있어 국물 맛이 진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 한우사골만을 사용하고, 명품 이천쌀을 첨가해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 또 팔도의 30년 축적된 액상스프 기술력을 통해 정통 설렁탕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용량 125g).
신제품 출시와 함께 팔도는 설렁탕면 시장 성수기인 동절기를 맞아 시식행사와 증정행사를 진행, 초기 판매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심의 사리곰탕면이 98% 이상의 점유율로 독점하고 있는 설렁탕 봉지면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설렁탕면 시장은 지난해 285억원으로 라면 전체 시장 중 약 1.5%를 점유하고 있다.
류종렬 팔도 연구부문장은 “우리나라 정통 설렁탕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정통 한우와 우리쌀을 원료로 만들었다”며 “팔도가 지난 1986년 ‘설렁탕면’을 국내 최초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했던 만큼 ‘한우설렁탕면’을 설렁탕면 시장 대표제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라면업체들은 한우 원료를 넣은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본격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9월 농협이 ‘NH장터한우면’을 출시했고, 삼양식품 또한 국내산 순수 한우사골을 우려내 만든 ‘구운면’을 최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