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을 대상으로 회계감리제도의 판례를 설명해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15일 서울 충정로 한공회빌딩 대강당에서 회계법인 및 감사반의 품질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회계감리제도 판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도희 금감원 변호사가 참석해 '공인회계사법' 및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관련된 주요 판례를 소개할 예정.
아울러 그동안 해석상의 문제를 불러일으켰던 외감법상 감사인의 의미와 피감회사의 권한, 감사인 외부조회 등에 관한 법률적 시각이 제시되며, 행사 후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박종헌 금감원 회계감독2국 부국장은 "대법원 및 하급심 판결문을 수집·분석해 발간한 '회계감리제도 조문별 판례분석' 책자를 참석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판례집에 수록된 주요 판결내용을 설명하고 회계감사 시 유의하도록 당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