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오는 19~20일 해외건설 프로젝트 관련 모의중재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의중재는 19일 오후 서울국제중재센터에서 △발주자의 본드콜(bond call)과 긴급중재인 △중재 진행 중 당사자 추가(하도급업체 등) △건설 전문가 증언 등을 주제로 진행되고 세미나는 20일 오후 법무법인 태평양 제1별관에서 해외건설 프로젝트에서 국내 시공사의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갑유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번 모의중재와 세미나를 건설 전문 법정변호사 협회인 키팅챔버스(Keating Chambers)와 건설 전문 컨설팅 회사인 나비간트(Navigant)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키팅챔버스와 나비간트는 건설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김갑유 변호사는 “지난 2008년 12월 대한민국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43년만에 300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불과 5년 만에 신규 수주액이 3000억달러에 달해 2013년이 6000억달러 돌파 원년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며 최근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번 모의중재와 세미나를 통해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의해야 할 법률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의중재와 세미나 모두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하여 참석이 가능하고, 세미나에는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법무법인 태평양 국제중재팀은 전담 변호사가 20명으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이고, 총괄 변호사인 김갑유 변호사는 국제상업회의소(ICC),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미국중재협회(AAA)의 상임위원,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A), 서울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