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버지 편지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성주 아버지 편지'
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성주는 제작진을 통해 평생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편지를 받았다.
김성주의 아버지는 편지에서 "예전에 네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자전거도 못 타고 캠프도 못 가게해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며 "너를 잃을까봐 두려워 그랬던 것 같은데 내 욕심이 아들을 너무 나약하게 만들었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 사람이라 표헌하는 방법도 모르고 서툴러 오해가 많았던 것 같지만 네가 정말 귀해서 그랬다"며 "나를 닮아 뚝심있게 사는 널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내 아들아 날 지켜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결국 김성주는 아버지의 편지에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 아버지 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뭉클하네", "김성주 아버지 편지, 감동적이다", "건강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