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회계법인은 '제7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기업가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EY한영(대표이사 권승화)은 21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7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개최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최고 영예인 마스터(Master)상은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에게 주어졌다.
허진규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참가, 전 세계 60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산업부문별 수상자로는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회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됐으며, 라이징스타상 및 특별상 부문에는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이사와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창조경제 실현, 상생의 가치 실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 심사위원으로서 어깨가 무거웠다"며 "쟁쟁한 후보자들 중에서도 진정한 기업가 정신의 모범을 보여주는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심사 총평을 밝혔다.
권승화 EY한영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진정한 기업가는 단순히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더 원대한 꿈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람들"이라며 "오늘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석한 귀빈들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윤윤수 휠라 글로벌 회장(전년도 마스터상 수상)을 비롯한 전년도 수상자 및 정·재계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함께 축하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궈낸 기업가들의 노력과 열정, 성과를 축하하고 전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고취, 확산하기 위해 1986년 미국에서 출범한 이래 현재 60여 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올해 최우수 기업가상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 5개월에 걸쳐 엄정한 심사 절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기업가 정신 ▲재무 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 등 여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 후보에 대한 서류 심사, 현장 인터뷰, 심층 평가,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에는 위원장 송자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구택 포스코 고문, 장용성 MBN 대표이사 부사장,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사장 등 사회 각계 저명 인사가 참여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
▲ 마스터(Master, Industrial Products) –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 문화기술 부문(Culture Technology) –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 화학소재 부문(Chemical Products) –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회장
▲ IT 디스플레이 부문(IT Display Products) –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사장
▲ 라이징스타(Rising Star) –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이사
▲ 특별상(Special) –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