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이 다음달 1일 지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은 지난 29일 오전 3시 48분 초속 393km라는 무서운 속도로 태양의 뒤편을 스치듯 지나갔다.
이 속도면 12월 1일 일출 직전 동쪽 지평선 근처에서 아이손 혜성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양의 밝기 때문에 실제 관측은 일출 후 몇 분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아이손 혜성이 45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직후 태어난 것으로 보고 우주의 비밀을 풀 열쇠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은 쌍곡선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비주기 혜성으로 태양계 안쪽으로 들어오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으로 성간 공간으로 튕겨져 나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운명을 맞게 되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엔 꼭 봐야지",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슬픈 운명을 타고났네", "45억 년 전 아이손 혜성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