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공인구 <사진: 아디다스 공식 페이스북>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2014 브라질월드컵'의 공인구 '브라주카'가 공개됐다.
4일 아디다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 발표회를 가졌다. 브라주카는 브라질 사람을 뜻하는 포르투갈어다.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는 UEFA 유로 2012의 공인구였던 탱고12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공인구 카푸사, UEFA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에 적용된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브라주카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공인구였던 '자블라니'가 다른 모양의 8개 패널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같은 모양의 6개 패널로 이뤄져 원에 더 가깝다. 여기에 돌기까지 많아 그립감을 더했다.
브라주카는 2년 반 동안 10여개 국의 30개 팀, 600여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쳤는데 리오넬 메시, 이케르 카시야스, 지네딘 지단 등이 참여했다.
또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는 내년 K리그에서도 공인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월드컵이 기대된다", "K리그 선수들이 적응력을 높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