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다무르타친(트위터)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5의 출시시기에 대해 무성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 1분기가 아닌 4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의 모바일 기기 전문 매체 모바일리뷰닷컴 편집장이며 모바일 관련 유명 블로거인 엘다 무르타친은 갤럭시S5의 출시시기에 대해 그동안 알려진 1분기가 아닌 4월말이 될 것이라고 5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어떠한 근거로 그러한 주장을 했는지에 대해 자세한 언급이 없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는 팔로워들의 질문에 “내년 1분기에 출시되려면 지금쯤 통신사들에게 일부 제품이 전달되어야 하지만 아직 통신사들이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가장 큰 이유가 갤럭시S5가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무르타친이 전한 소식이 100% 맞은 것은 아니지만 확률이 높은 편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의 씨넷도 “그의 소식들이 모두 정확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그가 삼성전자 내에 상당한 소식통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다”고 정통한 소식통임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젠 계획이 물 건너갔다'거나 일부 기기들의 사양이나 기능들에 대해 부정확한 내용을 전하는 경우도 많아 신뢰도가 떨어지는 면도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삼모바일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력 갤럭시S4가 회사의 기대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새로 출시된 갤럭시노트3도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갤럭시S5의 출시 연기 소식은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