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개한 티저 영상을 두고 갤럭시S5에 대해 뭔가를 얻고자 했던 언론들의 관심은 한 바탕 호들갑으로 끝났다.
삼성전자가 9일 대만에서 갤럭시J를 출시함으로써 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을 무색케 만들었다.
6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보일 듯 말 듯한 모델 번호를 제외하고는 갤럭시J를 표시하는 아무런 힌트도 없었기에 많은 언론들이 갤럭시S5라는 성급한 보도를 하기도 했다.
갤럭시J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3를 뒤섞어 놓은 것 같은 일본용 모델로 대만에는 처음 출시되었다.
화면은 갤럭시S4와 같은 5인치 슈퍼아몰레드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2.3Ghz(기가헤르츠) 프로세서,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19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는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32GB내장 용량과 2600mAh 배터리에 4G LTE를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노트3와 같은 3GB(기가바이트)램을 채택하고 안드로이드4.3에 삼성전자의 보안프로그램인 녹스(Knox)가 탑재되었다.
한편 오늘 갤럭시J 대만 출시에는 갤럭시S5를 암시하는 어떤 내용의 언급이나 발표도 없어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한 사용자들을 실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