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90분 활약 <사진: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90분 활약'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90분간 활약하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힘을 더했다.
11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90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를 휘저었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43분 중앙선을 넘어서 단독 질주를 펼치며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들었으나 수비에 막혀 슛을 때리지 못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46분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외메르 토프락이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레알 소시에다드를 1-0으로 물리쳤다. 레버쿠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 90분 활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금 욕심이 과했어", "손흥민 90분 활약, 그래도 멋지더라", "16강에선 챔스 데뷔골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