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12일 오전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맑으나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중부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되어 낮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에 서울, 경기도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12일 낮부터 오후사이에 강원도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은 전국이 구름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는 새벽부터 밤사이 가끔 눈이 내리겠고, 경상북도서부내륙은 오전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서해안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충청남북도는 낮동안 눈이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2일 밤부터 상층에서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추워지겠다고 전망했다.
추운 날씨는 15일까지 이어지다가, 16일(월)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릴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12일 오전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와 남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으나, 동해먼바다는 계속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