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웨스트우드시티 매장 근무자들이 팥에동동 단팥죽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전 세계 5개국 130여개의 카페베네 매장에서 겨울 신메뉴 단팥죽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팥에동동 단팥죽 시리즈는 전통 간식인 팥죽을 젊은 세대의 입맛을 고려한 카페형 디저트로 재탄생시킨 메뉴. 인기 그룹 크레용팝을 모델로 기용해 단팥죽의 특징을 재밌게 풀어낸 주제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 SNS 채널을 활용한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베네는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5개 매장과 필리핀 4개 매장,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각각 1개 매장에 출시해 판매 중이다. 이곳에서도 메뉴의 모양과 색이 신선하다는 소비자 반응은 물론 쫀득쫀득한 찰도넛이 더해진 찰도넛 동동 단팥죽이 현지인들에게 인기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카페베네는 이달 말경 중국 120여개 매장에도 단팥죽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에 우리 전통 단팥죽의 맛을 선보이고, 이를 동양의 새로운 디저트 메뉴로 인식할 수 있게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팥에동동 단팥죽 출시 이후 가족단위로 방문해 단팥죽을 찾거나 단팥죽에 올려진 토핑을 연령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전 세계에 우리의 문화와 음식을 알려나가고자 5개국 내 카페베네 매장에 단팥죽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카페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메뉴들을 주기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한국의 음식문화를 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메뉴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