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입수에도 흔들리지 않은 '록 스피릿'

'1박 2일 정준영'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의 멤버 정준영이 과감한 입수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레이스를 펼치던 중 '국내산 굴비 맞추기'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정준영은 국내산이 아닌 중국산 굴비를 골랐고 "나 때문에 침낭을 얻지 못해서 어떻게 하느냐"며 미안해했다.

이에 제작진이 "바다에 입수하면 침낭을 주겠다"고 제안하자 한 팀을 이뤘던 데프콘과 차태현은 막내인 정준영을 쳐다봤다.

정준영은 "소금 알레르기가 있다"며 거부했으나 결국 데프콘의 설득에 입수자로 결정됐다. 결국 정준영은 "록 음악을 깔아달라. 록 가수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을 남긴 채 바다로 뛰어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 정준영의 입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네", "1박 2일 정준영, 시즌3 첫 입수 주인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