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회원 송년 오찬회’ 개최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이영모)는 16일 광주상록웨딩홀 3층 연회장에서 회원 송년회를 열었다.
계사년 한해를 되돌아 보고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송년회에는 이영모 광주지방회장을 비롯해 주경석 고문, 윤경도 전 회장, 이명희 세무사 등 광주,전남·북지역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광주지방회는 2013년 한해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4년 동안 지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윤경도 지방회장이 물러나고, ‘소통과 통합’을 기치로 이영모 세무사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또 소속 회원들의 숙원사업이던 지방회관이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시 북구 동림동에 지상 3층, 연면적 990.04㎡ 규모로 신축에 들어가 내년 3월 중순경 완공 예정이다.
올 해에만 26명의 세무사가 신규 회원으로 등록을 마쳐 개업 회원이 564명으로 증가했다. 늘어난 회원 수만큼 제한된 세무회계시장 안에서 기장업체 확보를 위한 회원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해이기도 했다.
◆…이영모(왼쪽) 광주회장이 윤경도(오른쪽) 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세무대리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보따리 사무장 문제, 수임료 덤핑,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 폐지를 둘러싼 논쟁 등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질 않아 풀어야 할 숙제 또한 많은 한해였다.
이영모 회장은 송년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광주지방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도 지방회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촐하게 내부의 잔치로 치루기 위해 외빈을 초청하지 않았다”며 "2013년의 기억에 남기고 싶지 않은 일은 지는 해에 묻어 버리고, 다가오는 2014년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회계프로그램을 한국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이 우리사회를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성원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지방회는 지난 4년간 지방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윤경도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주경석 고문 등 원로 세무사들의 덕담을 듣고, 오찬을 함께하며 회원 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