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구개발센터가 자체 개발한 이종망 병합전송(CA)기술은 광대역 LTE망과 프리미엄 WiFi망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로 기존 LTE에 비해 5배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150Mbps인 광대역 LTE의 최고 속도에 150~300Mbps인 프리미엄 WiFi를 초광대역화하여 가입자는 300~450Mbps급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별로 LTE 또는 WiFi 데이터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 동영상은 WiFi망을 사용하고 보안 및 이동성이 요구되는 뱅킹서비스나 쇼설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은 LTE망을 사용할 수 있다.
KT는 “다수의 고객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기존 단말의 변경 없이 구글 안드로이드 OS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버전 이후의 모든 단말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