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동명이인 이어 노블레스 <사진: 포털사이트 웹툰 '마음의 소리' 캡쳐>
'조석 동명이인 이어 노블레스'
웹툰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가 동명이인 에피소드와 함께 웹툰 '노블레스'를 다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석은 17일자 '마음의 소리' 791화 '만화가'편에서 어머니에게 직업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공개된 웹툰에서 조석은 TV 뉴스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사장에 동명이인인 조석이 임명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거짓말이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어머니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조석은 어머니에게 전화로 자신의 웹툰이 인기 순위 1위인 것을 보고 자신이 그린 것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순위가 바뀌고 어머니는 '노블레스'를 접하게 됐다.
조석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노블레스'의 주인공 라이가 자신을 묘사한 캐릭터라고 설명해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웹툰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조석과 '노블레스'를 검색했고 실제 조석 한수원 사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지난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거쳐 올 9월 한수원 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조석 동명이인과 노블레스 등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화 정말 웃겼어", "조석 동명이인, 실제 사장일 줄이야", "노블레스까지 깨알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