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제갈경배)은 지난 19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충주·제천지역 고등학생 38명에게 '세미래 장학금' 114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전했다.
대전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세미래 장학사업은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대전 및 충남·충북지역 전역에 걸쳐 어려운 학생에게 골고루 지원되고 있다.
충주고 이완호 교장 및 학교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전국세청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도록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강 대전청 사회봉사단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전청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22차례에 걸쳐 137개 학교 722명의 학생에게 총 2억794만1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