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가 5인치 대의 시리우스와 카노푸스 시리즈를 등에 업고 시장의 돌풍을 예고하면서 애플을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모바일 전문 GSM아레나는 중국어 블로그인 디지워 닷컴을 인용,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예정인 CES2014(소비자가전쇼)를 통해 5.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시리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드명 시리우스로 알려진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에 5.2인치 2K(2560×1440)급 화질 디스플레이, 3GB(기가바이트)램, 자사의 G렌즈로 알려진 후면 2070만 화소 카메라에 35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5월에는 11월24일 발표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현존 모바일용 칩 중 가장 빠른 2.5GHz(기가헤르츠)의 스냅드래곤805를 탑재한 5인치 스마트폰 카노푸스를 연이어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올해 중 또 다른 2K해상도의 5인치대 스크린을 가진 엑스페리아ZU 후속 모델도 출시, 프리미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년에는 3세대 엑스페리아ZU에 4K(UHD)해상도를 탑재해 애플과 삼성전자 등 시장주도자들과의 경쟁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