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박인영 부친·조부모상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특 박인영 부친·조부모상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 아버지와 조부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특 아버지의 편지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특 아버지가 이특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편지가 캡처되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특 입대 당시 아버지가 보충대 카페에 남겼던 글로 '장정 박정수에게'로 시작된다.
편지는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추위도 많이 느껴 현역으로 입대한 걸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너의 판단을 아주 가상하게 여기고 있음을 이제야 말하는구나"라고 적혀 있다.
또한 "더 성숙된 정수, 더 남자다워진 정수가 되길 바란다. 너를 키워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너무 허전해 하시는구나"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 20분경 동작구 신대방동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이었던 이특은 아버지와 조부모의 사망 소식을 듣고 누나 박인영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