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류승우 <사진: 바이엘 레버쿠젠 공식 트위터>
'레버쿠젠 손흥민 류승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 소속된 손흥민과 류승우가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올렸다.
8일(한국시각) 레버쿠젠은 전지훈련을 떠난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의 SC 헤렌벤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4-3, 2-0으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첫 번째 연습경기에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문전 앞에서 왼발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류승우는 두 번째 연습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된 뒤 후반 14분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어 비공식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또 류승우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키커로 나선 키슬링이 실축해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레버쿠젠 구단은 기대를 걸고 있는 류승우가 데뷔골을 성공시키자 공식 트위터를 통해 "Ryuuuuuuu!"라며 흥분한 기색을 드러냈다.
레버쿠젠 손흥민 류승우 활약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른 리그에서 같이 뛰는 걸 보고 싶다", "레버쿠젠 손흥민 류승우, 둘 다 대단해", "류승우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