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헌 징역 25년 <사진: 네이트TV>
'정상헌 징역 25년'
전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이 처형을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수원지방법원 형사 11부(부장판사 윤강열)는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형을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려 시신을 공터에 암매장해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범행 뒤 살인의 책임을 부인에게 전가한 점에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아내의 쌍둥이 언니인 최모 씨를 경기도 화성시 자택에서 목 졸라 살해한 뒤 경기도 오산시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
이후 정상헌은 최 씨의 승용차를 중고차로 판매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그는 당시 최 씨가 자신을 무시해 홧김에 범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정상헌 징역 25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한 사건", "정상헌 징역 25년, 충격적이다", "깊이 반성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