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귀순)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한국재난구호의 조성래 이사장과 함께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전했다.
기록적인 한파 속에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교회 봉사단도 함께 동참해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200여분의 식사가 무료로 제공됐다.
여성세무사회는 김치콩나물국의 뜨끈한 국물에 봉사자들의 사랑이 더해져서 작은 사랑의 실천이 얼마나 큰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지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사람의 작은 실천이 커다란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밥 한 끼의 힘이 얼마나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게 하는지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며, 이러한 무료급식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보람 있는 경험 이었다고 전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김 귀순 회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기쁘다. 작은 사랑 나눔으로 큰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