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쇼킹딜’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쇼킹딜’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2000여개 상품을 품목별로 세분화한 초특가 코너로 올해 초 확대 개편함과 동시에 모바일 쇼킹딜 앱을 별도로 이번에 제작했다. 지난해 11번가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 내외였지만, ‘쇼킹딜’ 코너만큼은 절반이 모바일에서 거래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에 11번가는 M-쇼핑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집대성해 모바일에서도 ‘큐레이션 커머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모바일 '쇼킹딜' 앱을 론칭했다
이를 위해 ‘쇼킹딜’ 앱은 모바일 11번가와 연동시켜 구매등급별 혜택,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T멤버십, OK캐쉬백 등)를 포함 11번가의 모든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또한 원하는 상품이 검색되지 않을 경우 모바일 11번가로 자동 연결돼 구매를 돕는 한편, 복잡한 온라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상품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쇼킹딜’ 앱 출시를 기념, 11번가는 20일 단 하루 동안 ‘쇼킹딜 사이버먼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패딩 ‘몽클레어’와 ‘입생로랑‘, ‘아이패드에어(32GB)’ 등 7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간당 1500장씩 50% 반값쿠폰을 지급한다(총 1만5000장).
또 오는 31일까지 1억 원 규모로 ‘쇼킹딜’ 앱 설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만 명에 한해 쇼핑 지원금으로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1번가 장진혁 상무는 “가볍고 직관적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쇼핑 피로도를 줄이는 것도 모바일 쇼핑 1위 사업자의 역할 중 하나”라며 “추후 소비자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상품을 선보이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진정한 큐레이션 커머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11번가는 지난 한해 발생된 거래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5배 성장한 수치로 올해는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쇼핑 연 거래액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