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바일펀
보다 각진 형태의 삼성전자 갤럭시S5용 보호케이스가 모바일 액세서리 판매 웹사이트에 등장해 실제 기기의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의 모바일 액세서리 판매점인 모바일펀(MobileFun)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 레드, 그린, 블랙 색상의 갤럭시S5용 휴대폰 케이스를 공개하고 41.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제품 소개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5를 가장 완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으로 충전 접속구(포트)와 헤드폰 잭을 보호하기 위해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기기의 모든 기능에 접속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강화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재질은 손상을 입기 쉬운 모서리 부분의 충격을 흡수 및 분산하고 주머니에서 쉽게 미끄러져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회사의 케이스가 주목 받는 이유는 이를 통해 갤럭시S5의 디자인이나 기타 추가적인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데 있다.
보통 제조업체들은 기기를 발표하기 전에 케이스나 액세서리 제조업체에 도면을 전달해 출시와 동시에 액세서리들도 판매가 이뤄지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기기의 정확한 크기나 버튼의 위치, 새로운 사양 등이 유출된다.
공개된 케이스 사진에는 다른 갤럭시S 기기들처럼 좌측에 볼륨 버튼, 우편에 전원 스위치 그리고 기기 뒷면에 크기가 상당히 커진 카메라 렌즈 구멍이 배치되었다. 그러나 소문대로 물리적인 홈 버튼은 보이지 않는다.
진짜 갤럭시S5용 케이스가 맞는다면 모든 버튼이 화면에 배치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반면 지문인식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와 통합할 것이라는 추측은 맞는 것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