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사진: KBS2>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23일 KBS 2TV '개그콘서트-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최근 종영한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 회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태원, 이희경, 허안나, 이상훈, 양선일이 화목한 분위기의 가족을 연기했다. 이에 제작자 박성광은 "다큐멘터리 찍느냐"며 막장 설정을 요구했다.
이에 시아버지 양선일은 두 며느리 후보를 놓고 오디션을 봤다. 이에 한 후보는 밥통을, 한 후보는 빗자루를 들고 컬링 경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90년 후로 배경이 바뀌고 출연 배우들은 모두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구나"라는 원작의 유행어를 "임진왜란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구나"라고 변형하기도 했다.
제작자 박성광은 "이렇게 해도 사람들이 괜찮을까"라고 사람들이 우려하자 "막장으로 가자. 괜찮다. 어차피 마지막 회라 볼 사람들은 다 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웃겨",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어차피 마지막 회니 괜찮다고요",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진짜 난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