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여자 싱글 최초…진정한 '전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포디움을 달성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싱글부문에서 올포디움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포디움(All Podium)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해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뜻한다.

보통 올포디움은 시니어 출전대회만 놓고 집계하지만 김연아는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를 모두 통틀어 3위 내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올포디움 달성은 지난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개롤 헤이스가 최초로 기록했다고 알려졌으나 1953년 세계선수권에서 4위를 한 기록이 발견돼 2011년에 수정된 바 있다.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넘을 수 없는 대기록", "진정한 전설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