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3일 ‘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수출입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또 본부세관 산하 목포세관, 광양세관, 제주세관도 관세행정에 협력한 수출입업체 임직원을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친화적 납세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광주세관 회의실에서 열리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광주전라지역 수출입업체 중 에스엔엔씨(대표 김학동), 하이호경금속(대표 김학선), 쌍방울(대표 양선길)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포스하이메탈(대표 유문현), 하이코리아(대표 박재동),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홍원기)와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포스코의 이정일 과장이 각각 관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에스엔엔씨는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과 기타 부산물을 국내 최초로 생산․판매하고 장기 니켈광석 공급권 획득한 회사이다. 포스하이메탈은 자동차용․후판용에 사용하는 우수한 품질의 고순도 페로망간을 생산하는 회사로서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 기여했다.
포스코 이정일 과장은 통관업무에 요구되는 법규를 성실히 준수하여 포스코 AEO 인증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관세 등 제세 납부에 기여하여 세정협조자로 인정받았다.
또 제주세관 관내에서는 한화호텔앤리조트 박정준씨가 관세청장 표창을, 아시아나항공 박미현, 이스타항공 진수임씨가 제주세관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광주세관을 비롯한 관내 세관은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광양세관은 관내 수출입업체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14년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 및 기업 경영과 관련하여 관세행정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관세행정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본부세관은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7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수출입업체에‘납세자에게 드리는 감사의 서신’을 보내는 등 성실 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