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 장면, 지상에서 관측 가능했던 '별의 죽음'

'초신성 폭발 장면'

초신성 폭발 장면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지구로부터 약 1100광년 떨어진 M82 은하 속 초신성 SN 2014J의 폭발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나사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장면으로 당시 지상에서 관측이 가능할 만큼 밝은 빛을 뿜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사 측은 "이번 초신성 폭발은 다른 항성에서 날아온 물질이 백색왜성에 쌓였다가 일정한 질량이 넘어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초신성(Supernova)은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다다른 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해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초신성 폭발 장면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신성 폭발 장면, 직접 못 본 것이 아쉽다", "정말 신기한 우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