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효연 <사진: 효연 인스타그램>
'경찰 조사 효연'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지인의 집 2층에서 남성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효연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효연은 지인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A씨와 장난을 치다가 다소 과격해지면서 서로 오해가 발생했다. A씨는 오해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불쾌한 마음에 파출소에 신고했고 이후 A씨와 효연이 조사를 받게 됐다.
하지만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장난을 치다 맞았다고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때린 것 같진 않았다"라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신고가 들어와 입건 처리했으나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 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효연은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효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 조사 효연, 큰일이 아니라 다행", "황당한 사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