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7인치 및 5.5인치 아이폰6 외에도 4인치 폰과 12인치 태블릿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개최 중인 ‘2014 국제전자 부품 쇼’ 기간 중 대만의 플라스틱 금형회사의 첸(가명) 회장은 대만 제일 금융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이미 알려진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 외에도 4인치 스마트폰과 12인치 태블릿을 올해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14일 주장했다.
그는 또한 “애플이 4.7인치 및 5.5인치 아이폰6를 출시하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부품 공급 체인에 속한 기업들 대부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첸은 “팍스콘과 패가트론 그리고 새로운 조립 공장 일부에 초도물량용 아이폰6 2000만대의 주문을 마쳤다”고 주장했지만 팍스콘은 언급을 거부했다.
첸은 기기의 디자인에 대해서도 일부 밝히며 새로운 아이폰6가 7.0mm내외의 두께라고 알려진 것은 잘 못된 것이며 5.8mm가 확실하지만 최대 6.0mm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IT전문 보도매체인 마이드라이버스도 “이러한 첸의 주장은 쇼에 참가한 최소한 3개 이상의 업체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며 "대화면 아이폰6를 위해 iOS7의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변경, 아이폰6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14일 보도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은 2007년부터 아이폰 출시 당시부터 이용해 온 하단의 슬라이드 바를 밀어서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 대신에 전체 화면을 오른 쪽으로 밀어서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