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기 예보제 <사진: DB>
서울시 모기 예보제
'서울시 모기 예보제'가 화제다.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모기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해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시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는 환경 요인을 반영한 예측산식을 개발, 활동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발생 예보를 4단계로 설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아열대기후로 전환되고 있어 말라리아 등 모기 질병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예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모기 예보제로 시민들이 스스로 모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집 주변 방역활동 참여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모기 예보제는 △1단계-쾌적(모기활동지수 0~250) △2단계-관심(모기활동지수 251~500) △3단계-주의(모기활동지수 501~750) △4단계-불쾌(모기활동지수 751~1000) 등으로 나눠 발령한다.
예보는 매일 오전 10시 홈페이지(https://health.seoul.go.kr 또는 https://infectionseoul.or.kr)에서 알 수 있다.
'서울시 모기 예보제'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시 여름이 다가오는군", "서울시 모기 예보제, 모기 소리 너무 싫어", "서울시 모기 예보제, 미리 대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