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사진: 마크 웹 트위터>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가 맡은 스파이더맨의 스턴트맨이 한국인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마크 웹 감독은 지난해 6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촬영장에서 찍은 스턴트맨 최일람의 사진을 공개했으나 국내에는 최근 알려졌다.
21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측은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이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맨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릴 때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힌 뒤 대학에서 영상을 공부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영화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국내에 처음 이름을 알렸으며 '토르: 천둥의 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지.아이.조2', '아이언맨3'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의외의 사실", "다 본 영화들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