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발언, 정몽준 아들 세월호 침몰 발언 옹호 <사진: 지만원 공식사이트>
'지만원 발언, 정몽준 아들 세월호 침몰 발언 옹호'
보수논객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 세월호 침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 발언을 옹호했다.
23일 지만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도둑질 하려다 들킨 해충들의 발광'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언론이 정몽준 막내아들의 반듯하고 어른스러운 발언까지 문제 삼았다"며 "정몽준 막내아들 글에 무슨 패륜적 표현이 있다는 말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때아닌 '색깔론' 발언으로 파문을 부른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한기호 의원의 발언도 망언이라 공격을 받는다"며 "그러나 그의 발언은 정확하고 과학적이고 애국적인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애국발언에 시비거는 인간들은 빨갱이 아닌가"라며 "정몽준의 막내아들이 고상한 임금이라면 이런 언론은 에프킬라로 청소해야 할 해충 정도로 비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만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시체 장사'라는 표현과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 주장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만원의 정몽준 아들 세월호 침몰 발언 옹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만원 발언, 이젠 안타까울 뿐", "정몽준 아들 세월호 침몰 발언 옹호, 그냥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