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달기캠페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의미 해친 일베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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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소망을 담은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베저장소(이하 일베)에서 만든 가짜 노란리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노란 리본 달기에 동참해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과 글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리본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노란 리본은 보고 싶은 이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소망을 상징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있는 병사나 인질로 잡혀간 사람의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고 기다린 것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일베를 연상케 하는 가짜 노란리본이 등장해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 리본을 자세히 보면 ㅇㅂ(일베)라는 글자가 보인다.

일베, 노란리본달기캠페인, 노란리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좀 그만 하자 이제",  "노란리본달기캠페인, 꼭 돌아오리라 믿고 저도 합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적이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