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안현수 동참 <사진: 안현수 인스타그램>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안현수 동참'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가 동참했다.
안현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SOuth Korea(한국을 위해 기도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리본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과거 미국에서 전쟁에 나간 병사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나무에 노란리본을 묶고 기다린 것에 착안해 대학 동아리 ALT가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을 위해 시작한 것.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ALT 측은 "노란리본에는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기원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SNS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거나 소지품 등에 착용해 세월호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안현수 동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들에게 제발 기적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안현수의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