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기자 전직 <사진: MBC>
'배현진 기자 전직'
앵커 복귀를 앞둔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한 매체는 "MBC가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한 일부 사원을 취재기자로 선발했다"며 "공식적인 인사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배현진 아나운서가 국회로 출입처를 배정받고 기자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MBC 측은 "공식 인사가 난 상태가 아니라 배현진 아나운서의 발령이 확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표했다.
MBC는 때때로 사내공모를 통해 전직을 희망하는 사원들을 심사를 통해 기자로 선발해왔다. 앞서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등이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한 사례가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노동조합이 파업을 진행 중이던 지난 2012년에 노조를 탈퇴한 뒤 뉴스데스크로 복귀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3년 11월 개인 사유로 휴직했으며 다음달 부터 뉴스데스크 앵커직 복귀를 앞둔 상태였다.
배현진 기자 전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현진 기자 전직, 조금 뜬금없다", "이제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