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사진: 고발뉴스, 팩트TV 캡처>
'세월호 침몰,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의 세월호 침몰 관련 보도에 대해 분노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지난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해경 관계자 등 구조 당국의 대화 현장을 인터넷으로 합동 생중계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생중계 도중 연합뉴스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을 내뱉은 뒤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서 사상 최대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며 "너 내 후배였으면 큰일났어"라고 외쳤다.
해당 기사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선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상호 기자는 연합뉴스 보도가 실종자 가족들이 지켜본 현실과 차이가 있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보도에 분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속이 시원하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 진정으로 위로가 되는 소식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