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무한도전 기부 <사진: 김용진 기자>
'세월호, 무한도전 기부'
세월호 침몰 사고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기부 행렬에 합류했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피해가족들을 위해 조용히 모처에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액은 비밀에 부쳐졌다.
멤버들은 소속사나 매니저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는 이날 새벽 주위에 알리지 않고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조문했다.
지난 23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한 길은 자숙의 의미로 조문에 동참하지 않았다.
세월호 침몰에 무한도전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가족들에게 잘 쓰이길", "무한도전 기부, 역시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