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동영상 공개…탑승객 두고 선원들만 빠르게 '탈출'

'세월호 동영상'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최초 구조 상황이 담긴 9분 45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9분 45초 분량의 구조 동영상에는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선원 등이 제일 먼저 배를 빠져나와 구조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선원 등이 제일 먼저 배를 빠져나와 구조되는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세월호 선박직 15명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35분부터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은 속옷 바람으로 배에서 나와 구조되는가 하면 선원들은 해경이 구명정을 펴기도 전에 구명정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월호 동영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동영상, 학생들을 조금만 더 챙겼어도", "세월호 동영상,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동영상, 동영상을 보니까 더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